대동공업→대동, 한국감정원→한국부동산원 '명칭' 변경

  • 임훈,오주석
  • |
  • 입력 2020-12-10 17:26  |  수정 2020-12-11 07:27  |  발행일 2020-12-11 제2면
2020121001000378100015001
<주>대동공업은 10일 서울사무소(서울 서초구)에서 김준식 회장, 원유현 총괄사장을 비롯해 대동 및 계열사 주요 임원과 외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중계 방식의 '사명 변경 & NEW CI 선포식'을 가졌다. (대동 제공)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기업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을 추진한다.

 

미래 농업 기업으로 이미지를 전환하기 위해 '공업'은 떼고 '대동'(DAEDONG)으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내년 제7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올해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 농업 솔루션 서비스, 농업용 로봇 등 농업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실현을 위해 미래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또한 C.I(Corporate Identity)의 리뉴얼을 단행해 이달 1일 공개한 바 있다.
 

대동공업은 창업주 고(故) 김삼만 회장이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事業輔國)' 기치를 내걸고 1947년 경남 진주에서 '대동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1962년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동력 경운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종합 농기계 회사로서의 도약과 국내 농업 기계화의 염원은 담아 1966년 지금의 대동공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감정원도 10일부터 사명(社名)을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명칭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대구혁신도시 본사에서 한국부동산원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언택트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조사·관리 및 부동산의 가격 공시와 통계·정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고, 부동산 시장에서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부동산 산업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자

기사 전체보기
기자 이미지

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