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2월5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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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21-01-31  |  발행일 2021-02-02 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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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대명 공연)를 여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수성아트피아 제공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이 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수성아트피아의 올해 명품시리즈 첫 무대로,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쇼팽의 작품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라단조 K. 397' '환상곡 다단조 K. 475' '소나타 8번 K. 310' '론도 가단조 K. 511'을 들려준다. 아이들이 치기는 쉽지만 어른이 연주하는 어려운 모차르트 작품들을 선택, 인간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고통의 시간부터 삶의 눈부신 순간들까지 인간 모차르트를 깊게 탐구한다. 2부에서는 쇼팽의 '녹턴 1번' '환상곡' '뱃노래' 등을 연주한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꼼꼼하면서도 뚜렷이 구분되는 악상, 무서운 집중력과 견실한 테크닉으로 더욱 성장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 주목을 받았다. 대회 연주 영상은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뉴욕 타임즈로부터 '그의 연주는 명료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황홀하다', 워싱턴 포스트로부터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으로 관중을 압도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선우예권은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와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에서도 한국인 최초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올랐다. 이와 함께 센다이 음악 콩쿠르 1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선우예권은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MOZART)'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 앨범은 그간의 연구와 연주 활동을 바탕으로 한층 깊이 있게 업그레이드시킨 '모차르트'를 담았다.

선우예권은 "이번 무대가 작은 피아노 소리와 공간이 주는 울림, 흐르는 공기 소리까지 관객에게 아름답게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달 21일 티켓 판매 시작 2분 만에 로열석 매진을 포함해 운영 좌석의 60%가 판매되면서 공연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입장료 3만원, 5만원.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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