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온실가스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급예산은 지난해보다 17억원 증가한 34억으로 220대(승용 158대, 화물 62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 포털(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성주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 성주군에 있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의 지원금액은 △승용 최대 1천400만원 △화물 최대 2천700만원까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차량구매는 전기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 후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주군에서는 전기자동차 확대 및 인프라구축을 위해 공공 급속충전시설이 총 24개소, 45기가 설치·운영 중이며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군민들의 관심 속에 매년 보급 대수가 확대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되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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