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고속철도 등 미래신산업 관련 경북도 10개 메가 프로젝트 제안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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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4 13:54  |  수정 2021-03-24 14:04  |  발행일 2021-03-24
도정 싱크탱크 '미래전략연구지원단' 24일 출범

경북도가 도내 정책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할 '미래전략 연구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지원단은 통합 신공항 연계 국제비즈니스 기반 신도시 조성, 동해안 고속철도(KTX) 등 10개 메가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경북 미래전략 연구지원단 출범식 및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지원단은 지역내 각 분야별 전문 연구원, 대학교수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1년간 산업경제, 문화관광,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신산업 관련 중대형 전략 사업들을 발굴해 사업화를 타진하게 된다.
지원단은 이날 첫 회의에서 10개 메가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동해안 고속철도 건설 △대구권 5차 순환선 건설 △포항-경주권 국제자유도시 지정 육성 △통합신공항 연계 국제비즈니스 기반 신도시 조성 △글로벌 천연물신약 백신산업 허브화 사업 △백두대간 골드 시드(Seed)벨트 △원자력 융합기술 수출산업화단지 조성 △이민정책과 연계한 글로벌 농민사관학교 운영 △3대 문화권 글로벌 거점화 지구 지정 육성 △농산어촌지역 청년창업촉진지구 지정 육성이 과제 목록에 담겼다.


지원단은 향후 실현 가능성 및 사업화 방안 논의를 위해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정부 정책 방향과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세부사업 발굴 가능성도 면밀히 살펴본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전략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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