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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촌 태왕디아너스는 "중도금 집단대출 가능토록 하겠다"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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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3 19:31   |  수정 2021-04-14 09:40

'힐스테이트 만촌역'이 중도금 집단대출을 알선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바로 옆 옛 대구 남부정류장(수성구 만촌동) 자리에 이달 중 분양 예정인 '만촌 태왕 디아너스'의 중도금 집단대출 여부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태왕이 짓는 '만촌 태왕 디아너스'는 수성구 만촌역 입지의 주거 편의 및 학군 메리트에 더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성구 입성을 노리는 대구 시민들을 중심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단지다.

하지만 '힐스테이트 만촌역'처럼 중도금 대출을 알선하지 않을 경우, 현금 여력이 부족한 예비 청약자들은 청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청약 희망자들은 사업 주체에서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지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만촌 태왕 디아너스' 모델하우스에는 중도금 집단대출 여부를 묻는 고객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태왕 측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면서 "현재 '40% 이자 후불제'로 중도금 집단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힐스테이트 만촌역'에서 빚어진 중도금 집단대출 불가로 인한 실수요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지역 기업으로서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도금 대출 가능으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

분양가 9억원 이하의 경우 중도금 대출 40%가 가능하고, 9억원을 넘을 경우 9억원까지는 40%,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0%를 대출 알선하려고 은행과 협의를 하고 있는 것. 다만 이자는 후불제로 내야 한다.

태왕 관계자는 "분양가 9억원이 넘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중도금 대출 보증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1금융권에서 원칙적으로 중도금 대출 취급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한 은행이기도 한 대구은행과 현재 협의 중에 있고, 불가할 경우 2금융권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촌 태왕 디아너스의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금액(발코니 확장비와 마감재 옵션은 별도)은 3.3㎡(1평)당 평균 2천400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만촌역 힐스테이트'(평균 2천454만원)보다 3.3㎡(1평)당 54만원 낮다. 태왕 관계자는 "패키지 묶음 판매로 인한 고객 불만을 줄일 수 있도록 패키지를 최소화시키고 옵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했다.

만촌 태왕 디아너스는 지하 6층~최고 28층 규모에 7개 동으로 건립되며, 84㎡(235세대)·118㎡(108세대)·152㎡(54세대)·157㎡(53세대) 등 아파트 총 450세대로 구성된다. 오는 23일 모집 공고를 내고 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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