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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17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방역수칙에 따라 고사장에 입실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일일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에도 오후 6시 이후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118명이 추가돼 최종 658명으로 집계됐다.
각 시·도별 주요 발생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강남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는 지난 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경남에서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도내 확진자 접촉 36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13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4명 등 대부분 지역사회 감염확진자다.
강원 원주에서는 휴가에서 복귀한 병사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는 이달 들어 확진자 급격히 확산하면서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모양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400명대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6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일 평균 확진자는 643명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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