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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서 1-1로 비긴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천상무 제공> |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전남드래곤즈를 맞아 무승부를 거두면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김천은 지난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전남을 상대했다. '허용준-박동진-박상혁'이 스리톱, '심상민-정현철-강지훈-정재희'가 미드필드 진을 꾸렸다. '김주성-정승현-우주성'이 스리백을, 구성윤은 골문을 지켰다.
두 번이나 골망을 허용했으나 반칙으로 취소되는 등 수차례 위기를 넘긴 김천은 집중력이 돋보인 공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끝내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12분 전남 장성재가 김천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후반 8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전남 발로텔리가 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 결과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38분 구성윤의 롱킥을 받은 오현규가 문전에서 슈팅으로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42분 전남에 페널티 킥을 내주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은 승점 1점을 획득해 18점(4승 6무 4패)으로 7위에 랭크됐다. 지난 10라운드부터 1승 4무로 5경기 연속 지지 않았다.
김천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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