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혁명 ETF] 26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합니다

  • 이태용 웨이브릿지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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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5 11:25   |  수정 2021-08-04 14:57

약 25년간 글로벌투자 업무 경험을 통해 확신하게 된 투자 원칙 몇 가지가 있습니다. ’No Free Lunch(공짜 점심은 없다)‘ ’High Risk, High Return(고수익 투자는 항상 고위험 동반) 등.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투자 원칙과는 별도로 개인별 투자목표(특히 기대수익)는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박을 좇는 투자자, 안정적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 손실위험 없이 수익을 내고 싶은 투자자, 현금이 제일이라는 투자자, 다 필요 없고 부동산이 최고라는 분 등. 여러분은 어떤 투자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가 투자포트폴리오 운용을 도와주고 있는 대학원생 A의 투자를 실례로 살펴보겠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는 후배로부터 소개 받았는데, A는 저의 다양한 투자경험을 공유하는 조건으로 세 가지 투자원칙을 약속했습니다. 그것은 장기투자, 분산투자, 지속투자입니다.

A는 저에게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SNS, 유투브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A의 실제 포트폴리오 수익률(5월 말 기준)을 보여주는 스크린 캡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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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듯 A는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7개 ETF에 투자하고 있는데, 크게 두 가지의 투자목적으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1) Core Positions(메인/핵심 포지션) : 5개 ETF
VT(전 세계 주식에 투자), REET(전 세계 부동산리츠에 투자),
BCI(커머더티 투자), TIP(미국 인플레이션 연동 채권 투자),
VTV(가치주 투자)

(2) Opportunistic positions(기회적 포지션) : 2개 ETF
JETS(항공사 투자), SMH(반도체 업종 투자)


2020년 8월에 함께 시작했는데 A는 ‘글로벌/분산투자’를 10년 이상 ‘장기투자’할 예정이며, 또 매달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을 꾸준히 추가 매수하는 ‘지속투자’를 할 것입니다.

참고로 A가 매달 투자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제가 매칭해서 함께 투자해 주고 있습니다. 10년, 15년, 20년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 결과는 더욱 좋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투자라는 행위에서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시간’입니다. A는 20대 중반에 투자를 실행에 옮김으로써 ‘시간의 마법(복리 효과 등)’을 최대한 즐길 것이며, 더불어 적절한 분산투자와 꾸준하게 이어지는 추가투자는 투자수익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학을 다니는 제 아들에게도 이와 동일한 투자원칙을 권고하고 있고(제 아들은 공학도이지만 투자원칙은 동일하니까요), 제 개인자산 역시 이러한 원칙 하에 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는 인컴상품의 비중이 조금 더 높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전체의 10% 비중 이내로 담고 있습니다.

2020년은 이변이 많은 해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은 인간의 원초적 나약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엄청난 인명의 희생과 경제·사회적 충격을 가져왔죠. 부와 소득의 불평등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이슈들도 더욱 불거졌습니다.

코로나 사태 초기, 사회·경제시스템 셧다운으로 주식시장은 폭락했고 대부분 국가의 주가지수는 단기간에 30% 이상 폭락하는 공황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미 연방은행을 비롯한 글로벌 차원의 비상 유동성공급(초저금리 정책 확대, 무제한 돈풀기 등)으로 주식시장은 단기간에 반등하며 오히려 사상 최고 수준을 연일 갈아치우는 전례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 가상자산 등 ‘Everything Rally’는 자산가격 버블 논란을 촉발했고, 이 논란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죠. 막대하게 풀린 통화의 회수 시점 논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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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그럼 앞으로 주식, 자산가격의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저의 경험으로는 ‘누구도 예측 불가’입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투자의 기본원칙을 지키는 곧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태용 웨이브릿지 고문
 

▨ 상기 글은 개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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