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승마장 불합리한 관행 개선하라"…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주문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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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2   |  발행일 2021-07-22 제4면   |  수정 2021-07-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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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20일 대덕승마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20일 개인 소유 말에 공공예산을 투입해 논란(영남일보 6월14일자 1면 보도)이 된 대덕승마장을 찾아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주문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날 대덕승마장을 찾아 운영 현황 등을 보고 받고, 관련 시설물 안전상태와 이용 시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살폈다.

대덕승마장은 일명 자마(自馬) '장안·장제' 서비스 등의 관행 개선과 말 관리비 현실화 과정에서 자마 회원들이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근 법원에서 승마장을 운영하는 대구시설공단 측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대덕승마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자마 회원들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본연의 공공성을 회복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공시설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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