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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예천군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스포시안 리조트 조감도와 연도별 예천군 예산현황.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이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여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최근 몇 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군은 2016년 말 기준 4만6천여 명으로 인구 최저를 기록한 뒤 경북도청 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성공적 입주와 맞춤형 인구증가 시책으로 지난 8월 말 기준 5만5천여 명으로 늘었다. 인구 증가는 소멸도시에서 지속성장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예산 규모도 국민지원금 추가 반영 등에 힘입어 6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민선 7기 1년 차인 2018년 4천917억 원과 비교하면 25.7%인 1천265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군은 도전적인 군정추진과 새로운 국비 사업 발굴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을 통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적극적인 국·도비 활동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민선 6기 출범 당시 3천543억 원 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74%로 놀라운 수준의 성장세다.
기업과 기관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눈에 띈다. 투자유치 분야에 있어 최근 대규모 사업을 유치했다.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 군유지 112만㎡를 포함해 총 185만㎡ 부지에 3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4계절 30여 종목 스포츠와 레저·숙박 시설을 겸비한 스포시안 관광단지를 2023년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침체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5건에 845억 원 투자 유치 실적을 높여 신규일자리로 327명을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독립·신축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공공인프라도 신설해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예천소방서는 기존 예천119안전센터 부지에 64억 원을 투입해 2018년 4월 착공, 2019년 9월 신청사를 완공해 현재 3과1단 관할구조대 및 안전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예천농어촌공사는 2019년 1월 문경지사에서 독립해 물관리 및 시설물 개보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예천경찰서도 현 위치에서 군유지(매입 예정지)와 상호 교환을 통해 이전 신축이 확정됐다. 예천도서관도 1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4층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종합자료실·어린이자료실·문화강좌실·동아리실 등이 들어선다.
스포츠 메카로서 이름을 널리 알리면서 예천은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했다. 아시아육상연맹이 주최하는 2022년 아시아 U20육상선수권대회를 군 단위 최초로 유치했다.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이 22개 종목 선수와 임원 1천500여 명 규모가 참여하는 대회로 예천군 브랜드가치 상승과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강력한 경쟁도시인 대구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해 연간 16만5천여 명의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예천을 방문하게 된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 3년은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예천군이 나아갈 방향을 찾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 시기였다면 남은 1년은 경북의 중심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으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은 행정 추진에 주체가 되어 예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관심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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