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사격장 최고소음 107㏈ 수준…주민피해 심각·관광산업도 타격"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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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6  |  수정 2021-10-26 07:32  |  발행일 2021-10-26 제9면
이강덕 시장, 국무조정실장 만나

권익위측 소음측정결과 등 공유

아파치 헬기훈련 중단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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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이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포항 수성사격장 민원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소음과 진동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한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1월19일 지역주민들의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신청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포항 수성사격장 소음측정 결과에 대한 주민피해 입증 사실과 포항시에 미치는 투자유치 악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소음측정 결과, 사격이 있는 날이 사격이 없는 날보다 평균 소음이 최대 23.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순간 최고 소음이 107㏈에 달했다. 주민들의 극심한 피해와 고통이 입증됨에 따라 미군 아파치헬기 사격을 즉각 중단해 달라는 것.

이와 함께 수성사격장 일대에 조성되는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조성 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등에도 피해가 우려돼 국방부의 장기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힘써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즉각 중단과 수성사격장 폐쇄·이전까지 주장하게 된 피해주민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해결을 중재하고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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