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NFT작품 구매, 영남가요제 영상 응원...영탁, 꾸준한 선행으로 고향사랑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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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4 20:02  |  수정 2021-11-04 21:04
안동시보건소엔 커피차 선물해 코로나19와 사투 직원들 격려
팬클럽들도 지역 곳곳서 각종기부...영탁의 선한 영향 힘보태
영탁
가수 영탁<밀라그로 제공>


무명가수에서 TV조선 '미스터 트롯'을 통해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가수 영탁이 고향에 대한 꾸준한 선행으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달 말 영탁은 영남일보 NFT 전용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지역 청년 및 대학생 작가들의 작품을 '깜짝' 구매했다. 작품 활동이 열악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및 대학생 작가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엔 고향 안동에서 열린 영남가요제에 직접 촬영한 응원 영상을 보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영남가요제는 영탁이 1회 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받은 지역 가요제다. 영탁은 애초 이 가요제에 '깜짝' 게스트로 직접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직접적인 참여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이던 지난 6월엔 안동시보건소에 커피차를 선물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던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영탁의 팬클럽들도 영탁의 영향을 받아 지역 곳곳에서 각종 기부에 동참하며 영탁의 선한 영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수 영탁은 "힘든 시기에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제 곧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희망했다. 이어 "조금만 더 힘내시고, 고향에서 만날 수 있는 날까지 건강 잘 챙기시고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항상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고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 영가초·안동중·안동고를 거쳐 대학 진학 전까지 안동에서 생활했다.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최근에도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안동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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