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컬러풀페스티벌 취소 아쉬움 달래는 '리마인드 컬러풀' 프로그램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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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2 10:54  |  수정 2021-11-22 10:54  |  발행일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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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채보상기념공원에 설치된 LED조형물 '컬러풀 메모리 타워' 이미지. <대구문화재단 제공>

올해 취소된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 축제를 기약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리마인드 컬러풀'을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8월 축제 취소 결정 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구상해왔다. 그 하나로 제작된 영상들은 22일 오후 5시 1차 공개했다.

1차 공개에는 △시민 메타 퍼레이드 △ 퍼레이드 쇼케이스 △ 해외 퍼레이드팀 리멤버 퍼레이드 및 응원메시지 △시그널 챌린지 등 30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약 한 달 간 온라인 영상 퍼레이드 공모와 우수 퍼레이드팀 발굴을 위한 퍼레이드 쇼케이스 공모를 통해 각각 8팀을 선정했다.

시민 위로 캠페인 '시그널 챌린지'에선 '축제는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구호와 '계속'이라는 수어를 활용한 사진이나 영상을 선보인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 가수 슬리피가 릴레이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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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드 컬러풀' 프로그램 2차 공개 영상인 '컬러픽 스테이지' 중 대구 동구 반야월 연꽃단지에서 진행한 천사노래예술단의 공연장면. <대구문화재단 제공>

영상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국채보상기념공원 내 달구벌대종 광장에 설치한 높이 12m의 대형 LED 조형물 '컬러풀 메모리 타워'에서도 약 한 달간 볼 수 있다. 2차 공개 영상으로는 젊은 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컬러픽 스테이지'의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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