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 사업으로 소외된 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촬영했다.<울진군 제공> |
경북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협의체 소속단체 회원들은 이틀에 걸쳐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천 kg를 홀몸 어르신 130명의 가정에 가구당 1박스 (8kg 상당)씩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영애 매화면 산중가 대표는 수육과 과일 등을 후원해 봉사자들을 응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 담은 김치 반찬 나눔 사업'의 일환 으로 한울 원자력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죽변면 협의체 소속 단체인 새마을회, 발전협의회, 여성자원봉사회 등 11개 단체 30여 명이 매월 소외가정에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이다.
지영근 민간위원장은 "한파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이번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 온도를 높이고 작은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민들을 수시로 살피고 방문해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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