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에 레포츠센터 생긴다…농구장, 풋살장 조성

대구 수성구에 들어설 두산레포츠센터 조감도 <대구 수성구청 제공>

내년 10월 대구 수성못 동편에 '레포츠센터'가 생긴다.

대구 수성구청은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두산레포츠센터 조성공사에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두산레포츠센터는 두산동 산7-25번지 일원에 6천675㎡ 규모 부지에 건립되며, 국비 9억6천만 원을 포함해 80억 원이 투입된다. 준공은 내년 10월이다.

센터에는 농구장 1면, 풋살장 2면, 주차장 97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산레포츠센터가 완공되면 구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수성못 주차 환경도 편리해짐에 따라 방문객이 늘어나 지역경제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레포츠센터가 준공되면 기존 수성못 상화동산에 있었던 농구장은 두산레포츠센터의 농구장으로 이전된다. 족구장과 테니스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제2구민운동장과 진밭골 생활체육시설 내에 만들 계획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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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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