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7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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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6 16:45  |  수정 2021-12-07 07:13  |  발행일 2021-12-07 제13면
14개 종목 27개 부문 13개국 1천26명 참가

세계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겨루는 '2021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가 7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신장과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 23회를 맞는다.
2018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0년 세계대회 개최지로 대구시가 결정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로 연기돼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선 각국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개국 1천26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4개 종목 27개 부문에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개최된 한국대회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내 참가자 567명은 개최 장소인 엑스코에 모여 경기를 진행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이 어려운 해외 참가자들은 온라인으로 참가하게 된다.

주요 종목 중 목표물을 빠른시간 내 모으고 도착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로봇개더링,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다양한 코스를 제한된 시간 내에 주행해야 하는 △에너지세이빙,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정해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로봇파밍 종목 등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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