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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VR(가상현실) 홍보·체험존 개관식에 앞서 열린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영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도청어린이집 원아 등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파이팅'을 함께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떴다 떴다 신공항,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경북통합신공항 VR(가상현실) 홍보·체험존이 공식 개관한 9일 오전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로비.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북도청 직원 100여명은 동요 '비행기'를 개사한 통합신공항 노래에 맞춰 종이비행기를 힘껏 날렸다. 통합신공항과 함께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도청어린이집 원아 10여명도 직접 종이비행기를 날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식 개관식에 이어 이 도지사와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팀·스타온주니어예술단원 등이 함께 통합신공항 홍보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도 펼쳤다. 이 도지사는 "경북도청에서 미래의 통합신공항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됐다. 홍보체험관을 통해 뉴욕·라스베거스 등 어디든 갈 수 있다"며 "도청을 찾는 도민들이 함께 통합신공항을 통해 뻗어 나갈 경북의 미래를 그렸으면 좋겠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했다.
통합신공항에서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5개월 간 준비 끝에 제작된 공항 홍보·체험존은 VR여행 체험을 비롯해 신공항라운지·신공항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VR(가상현실)여행 체험공간에서는 항공기 모형에 탑승해 VR영상을 통해 울릉도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 신공항 라운지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처럼 만들어졌다. 또 가상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세계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신공항포토존은 SNS에서 통합신공항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와 영남일보는 오는 11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통합신공항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 공연을 진행한다. 간결한 안무와 중독성 있는 가사 등으로 제작된 통합신공항 홍보 노래와 율동 플래시몹 공연은 각 시·군을 순회하며 촬영돼 매번 업데이트된다. 공연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방송되면서 통합신공항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선 도민의 지속적 관심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VR홍보·체험존 조성과 시·군 순회 홍보 프로젝트가 도민이 참여하고 호흡하는 홍보·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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