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 |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이 주방용(K급) 소화기 300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대구안실련은 지난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를 통해 30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K급 소화기 300대(약 2천4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기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유막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할 수 있어 주방에 두기 적합한 소화기다.
대구안실련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은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시설이지만 K급 소화기가 고가이기 때문에 기부를 결정했다. 사회복지시설 주방에 K급 소화기가 비치돼 주방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