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경북 유일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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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2  |  수정 2022-02-22 07:31  |  발행일 2022-02-22 제10면

경북 문경시가 경북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8일 발표한 이번 공모사업은 행안부가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10곳을 선정해 중앙정부 중심의 대응 방식이 아닌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인구문제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지역 주도 방식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에서 호계면과 산양면 일대를 사업 대상지로 '문경 형 뉴딜의 지속 가능한 호계·산양 권역 만들기'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권역은 문경 동부 생활권으로 상대적으로 미흡한 개발과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경쟁력이 약한 곳으로 문경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 개발을 위한 균형 뉴딜 △산양면 일대의 랜드마크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휴먼 뉴딜 △영강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그린 뉴딜 △주민과의 소통 네트워킹 강화와 IT 기술을 통한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와 상향식 정책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민 주축으로 소생활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조직의 참여와 협업으로 전담조직을 꾸려나가게 된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부처 투자 협약지원' 및 경상보조금 최대 3년간 지원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 범부처 국고 보조 사업' 등 별도의 정책 연계 등 특화 지원도 받게 됐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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