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장 지승호 작가 "서울 '갤러리경북' 활성화 추진...지역 미술인에 현실적 지원 하겠다"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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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8 08:17  |  수정 2022-02-28 08:26  |  발행일 2022-02-28 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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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호(51) 전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장〈사진〉이 최근 가톨릭상지대에서 열린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 제39차 정기총회에서 제14대 경북도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우리 모두의 경북미술' '함께하는 경북 미술협회'를 늘 새기면서 활동하겠다"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회원들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 발전적이고 희망 가득한 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 회장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경북'을 활성화하고 기관 및 기업을 찾아가는 아트페어를 추진하겠다는 의욕도 보였다.

또 상설 갤러리 등을 만들어 경북지역 미술인에게 현실적인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작업하는 미술인들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안동이 고향인 지 회장은 강릉대 미술학과을 졸업했으며 안동미술협회 지부장,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운영위원장, 경북도미술대전·강원도미술대전 심사위원, 포항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지 회장과 함께 경북도지회를 이끌어갈 부회장은 김동진(구미), 박상현(포항), 권오병(경산), 박근노(예천)씨가 선출됐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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