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온 오프라인으로 열려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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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3  |  수정 2022-03-30 10:35  |  발행일 2022-04-13 제16면
문경찻사발축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온 오프라인으로 열려
지난해 열렸던 문경찻사발축제 전시관 외부 모습. <문경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 축제인 2022 문경찻사발축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문경찻사발축제는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한다.


축제 장소는 매년 열렸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아닌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광장으로 특산물 판매 등은 감염병 방역상황을 고려해 찻사발의 전시와 판매 위주로 예년보다 축제 규모를 줄였다.


이번 축제에는 문경지역 전통 장작가마 요장 35곳이 참여하며 축제장은 전국 찻사발 공모 대전과 대한민국 도예 명장 전 등의 기획전시관, 지난해 타계한 도천 천한봉 선생의 유작 전시 등이 열리는 특별전시관 등으로 꾸민다.


문경찻사발축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온 오프라인으로 열려
지난해 열린 문경찻사발축제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는 관광객들. <문경시 제공>
또 '사기장의 하루 이야기' '오시오게임 숨은 차담이 찾기' '가족 도자기체험 사랑방' '망각의 찻집' 등 체험 행사도 진행하며, '찻사발 명품 명장 경매'와 '찻사발 랜선 번개 마켓' 등 문경 찻사발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는 기획과 '오감 행복 요장 방문 스탬프 미션 투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콘텐츠도 준비했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는 도예인들의 대형 사진과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장에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축제 준비를 지휘하고 있는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화합과 힐링의 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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