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선정, TK 재도약 기회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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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0   |  발행일 2022-04-20 제27면   |  수정 2022-04-20 07:07

대구경북이 3번의 도전 끝에 국책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최종 선정됐다. RIS는 대구시와 경북도, 대학 등 지역혁신주체들이 공동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핵심 사업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경북에선 양 지자체와 경북대, 영남대 등 23개 대학 그리고 14개 혁신기관,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5년 동안 국비 2천320억원과 지방비를 포함해 총 3천316억원이 투입된다. 축하할만한 일이다. 지역의 재도약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핵심 산업과 관련한 인재양성의 길을 연 것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역 23개 대학은 앞으로 학생과 학점을 공유하는 대구경북혁신대학(DGM)을 통해 연간 1천1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DGM은 대구경북이 핵심 분야로 정한 전자정보기기와 미래 차 전환부품 중심의 교육체제를 갖추게 된다.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과제도 추진한다. DGM에서 배출된 인재들은 지역의 IT와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들 지역혁신 플랫폼은 로봇과 미래 차, 의료 등 지역 4차 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 여기에 지역에서 희망하는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유치되면 지역의 4차 산업은 날개를 달게 된다. 지역에 데이터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부품산업과 의료, 로봇, 인공지능, 메타버스 산업이 크게 도약할 것이다. 지역혁신 주체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지대하다. 지자체와 대학, 관련기업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지방소멸이라는 현재의 위기가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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