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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 남수희 원장(오른쪽)과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이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실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첨단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라인의 제조지능화 작업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라이다 기술을 이용한 실물 설비 3D 모델링 기술 등 RIST가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원격모니터링, 공정기술 등 공동 연구 △인력 및 기술 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수희 RIST 원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이번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를 통해 포스코그룹내 양·음극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과 최고품질의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관계도 한층 공고해 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RIST는 1987년 포스코의 자본으로 설립된 이래 혁신기술개발로 포스코그룹과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으로, 이차전지 소재 및 수소 그리고 환경에너지 분야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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