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 강은희 후보에 "교육자로서 최소한의 품위 지켜라"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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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8   |  발행일 2022-05-19 제3면   |  수정 2022-05-19 07:29
엄창옥와이셔츠투명배경
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

엄창옥 대구교육감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17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의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을 18일 내고 교육자로서의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라고 촉구했다.

엄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강은희 후보가 국회소통관에서 소위 중도·보수 교육감후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전교조 교육감에게 학교 현장을 맡겨서는 안된다" "보수 후보들의 힘을 합쳐 진보교육감을 심판해 달라" 등의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대구교육의 수장을 지냈고 다시 그 자리에 오르려고 하는 후보가 대구교육의 비전을 얘기하기도 전에 교육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고 일부 세력을 등에 업기 위한 정치적 공세만을 하는 것은 시민과 교육은 보이지 않고 교육감이라는 권력만을 탐하는 행위로 실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엄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또 "대구 교육감후보가 있을 자리는 정치현장이나 서울이 아니라 대구 교육 현장이다"면서 "강은희 후보는 시민과 교육 주체들에게 지난 임기 4년의 평가를 진솔히 들으시기 바란다. 엄창옥후보는 대구교육의 희망과 비젼을 위해 최대한 많은 후보자간 토론을 대구교육의 희망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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