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병희 대구농협 본부장(앞줄 왼쪽 넷째)이 상호금융대출 9조원 달성탑을 수상한 뒤 동료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
대구농협이 상호금융대출 9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8조원 달성 후 1년4개월 만인 지난달 30일쯤 다시 9조원대에 도달했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가 더욱더 공고해졌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여파 등 사업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농협은 조합원을 위한 영농우대 저리대출지원 확대, 서민 금융 및 비대면 여신을 집중해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희 대구농협 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내실 있는 대출 성장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심사지원을 더 강화하겠다. 농업인과 지역민의 어려움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