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협,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농업인 호응도 높아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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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9 14:56  |  수정 2022-07-20 08:55  |  발행일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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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농협이 최근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 행사를 가졌다. 청송농협제공
경북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이 최근 지역 내 농업인과 소외계층 등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방문, 의료지원·장수사진 촬영·검안 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혈압 및 당뇨체크와 척추관철질환 건강상담 등 내과·정형외과 치료 및 상담을 병행했다. 또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농업인들은 "관절이 아파도 병원을 찾아가기가 마땅치 않아 파스에 의지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두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농협은 농업인행복버스 운영 뿐만 아니라 농협 이동상담실·사다리 무상수리 지원·영농철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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