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근로자가 행복한 문화배달 공연 실시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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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1  |  수정 2022-07-28 08:02  |  발행일 2022-08-01 제23면
영천시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사업 첫 시행

근로자들 "산업현장 피로 풀어주는 청량제"
영천시, 근로자가 행복한 문화배달 공연 실시
주한중엔시에스 근로자들이 공연을 즐기며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근로자 여러분 힘내세요"

영천시가 코로나 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사업'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와 경북테크노파크는 27일 도남동 영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주>한중엔시에스에서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공연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은 더 엘로우와 혼성 보컬팀인 '파레트 ' 청년밴드가 인기곡을 열창하며 근로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공연에 앞서 영천시는 커피 트럭 2대를 준비 28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커피, 음료 등을 제공하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날 공연에 근로자들도 이구동성으로 "산업 현장에서 흘린 땀을 식혀주는 청량제가 되었다"며 정기적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며 만족했다.

김환식 <주>한중엔시에스 대표는 "이 문화배달사업이 산업 현장에 활력소가 되고 나아가 기업 하기 좋은 영천 일하기 좋은 영천을 만드는데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근로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추가 공연을 3~4회 더 열 계획이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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