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메타버스협동조합 후원으로 오는 24일까지 대구 라일락뜨락1956에서 기획전을 열고 있는 신사훈 작가. 〈신사훈 작가 제공〉 |
지난 2월부터 '이더리움마스크'라는 NFT 작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그는 2천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그는 이더리움마스크에 대해 "이더리움과 다이아몬드체를 모티브로 마스크 모양의 NFT를 고안해 사람의 얼굴 형상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창작배경을 설명했다.
취미로 한다고 해서 전문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래픽디자인, 게임모델링, 2D·3D디렉터 등의 경력을 갖췄다. 또 엔씨소프트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했고, 세계아트엑스포 작가를 맡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스페셜 메타버스 뉴욕 삼성 837에 전시되기도 했다. 현재 대구 메타버스에듀협동조합 후원으로 대구 라일락뜨락1956에서 NFT 개인전(24일까지)도 진행 중이다.
![]() |
영남일보 NFT플랫폼 '캔버스'에서 판매 중인 신사훈 작가 작품. |
그는 NFT 작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으로 '꾸준함'을 첫손에 꼽았다. 그는 "블록체인시장이 흔들리면서 많은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 연연하기보다는 꾸준히 작품을 제작하고 작가 자신을 알리는 활동을 하다 보면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