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탄생 100주년 기념 음반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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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5 16:21  |  수정 2022-08-26 08:55  |  발행일 2022-08-30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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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디바' '천 가지 음색으로 연기할 수 있는 오페라의 여신'으로 불리는 마리아 칼라스 (1923~1977)의 최고 아리아를 모은 LP<사진>가 새로 나왔다.


'칼라스의 노르마냐, 노르마의 칼라스냐'라고 칭송받는 노래 '정결한 여신'(밀라노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툴리오 세라핀 지휘), 영화 속의 오페라 아리아 단골 삽입곡인 카탈리나의 '라 왈리' 중 '나 멀리 떠나리'(필하모니 오케스트라·툴리오 세라핀 지휘), 푸치니의 '나비 부인' 중 '어느 갠 날'(밀라노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카라얀 지휘) 등 그녀의 최고 아리아 8곡이 담겨있다. 칼라스의 전성기로 불리는 1950년대와 1960년대 레코딩이다.


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도 없고 1950년대와 1960년대 음반으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인 이 소프라노 가수는 한결같이 숭배의 대상으로 남아있다. 호사가들은 "그녀의 노래에서 인류의 모든 영혼이 밝혀졌다"라며 추앙한다.


이번에 출시된 칼라스 LP는 프랑수아 후드리(Francois Hudry)가 쓴 전기와 크리스티아누 크레센치(Cristiano Crescenzi)가 그린 24쪽 아트북을 함께 담고 있다. 프랑스에서 2022년에 리마스터링했으며, 양장본로 구성된 1천 장 한정판 컬렉터 에디션. 마리아 칼라스 탄생 100주년, 사후45주기 기념 음반이다.
김봉규 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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