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구매 물품은 취약계층 전달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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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6  |  수정 2022-09-06 07:37  |  발행일 2022-09-06 제20면
2018년부터 55차례 전통시장 장보기
한수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구매 물품은 취약계층 전달
31일 경북 경주 중앙시장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앞줄 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사장 등 임직원들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구매 물품은 취약계층 전달
31일 경북 경주 중앙시장에서 황주호(왼쪽)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은 추석을 앞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한수원 임직원은 장보기와 함께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도 가졌다.

황주호 사장 등 임직원은 이날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성동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쌀·청과류·육류·건어물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덕담을 나눴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1천300만 원 상당의 물품은 한수원의 풍성한 정을 담아 경주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 지역 주민 모두가 청렴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렴 캠페인을 펼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한수원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수원은 본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 기금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55차례에 걸쳐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이를 통해 3억8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경주지역 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장보기 등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수원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 더블링, 유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경주 상생 협력기금 1천억 원을 지역은행에 맡겼다.

이를 통해 기업의 4.3% 대출 금리를 감면하는 지원으로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으로 어려운 기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황주호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주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따뜻한 동행을 통해 경주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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