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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8~12일 비상 체계를 구축해 태풍 '힌남노'로 수해 피해가 심한 경주시 내남면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다. <경주시 제공>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8~12일 5일간 비상 체계를 구축해 태풍 ‘힌남노’로 수해 피해가 심한 경주시 내남면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긴급 구호 활동에는 적십자사에서 급파한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이불과 옷 등 20t을 세탁 트레일러로 세탁하는 봉사를 펼쳤다.
또 주택이 침수돼 가재도구, 생필품 등의 피해를 본 가정에 적십자 긴급 구호 물품 220세트를 전달했다.
이종주 내남면장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이재민 구호 활동과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남면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지난 5·6일 313㎜의 폭우가 쏟아져 170여 주택이 침수됐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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