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남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경주에 수해 피해 위문품 전달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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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16:34  |  수정 2022-09-16 08:48  |  발행일 2022-09-15
경주시의회에 생필품 등 400만 원 상당의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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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경주시의회 현관 앞에서 경북도 동남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경주시민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동협(왼쪽부터) 경주시의회 부의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북도 동남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수해 피해를 본 경주시민을 위한 위문품을 경주시의회에 전달했다.

15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이 경주시의회를 방문해 이철우 의장에게 위문품을 전했다.

동남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경북도 동남권 6개 시·군(포항·경주·경산·영천시, 청도·울릉군) 의회의 주요 현안과 경제적 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위문품은 동남권 시·군의회 가운데 피해를 본 경주·포항시를 제외한 경산·영천시, 청도·울릉군 의회에서 400만 원 상당의 생수, 컵라면 등 생필품을 마련했다.

경주시의회는 동남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전달한 위문품을 경주시와 협의한 후 수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인규 경북도 동남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포항시의회 의장)은 “이번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은 경주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물품이지만 피해를 본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시민을 위한 위문품을 마련해 주신 동남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 고마움을 전하며, 수재민에게 전달해 따뜻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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