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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열린 금오공감 아카데미에서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
국립 금오공대가 지역민의 인문학적 문화 소양 함양과 지역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22 금오공감 아카데미'를 연다.
금오공대 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아카데미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구미 원평동 소재 삼일문고와 연계해 진행된다.
9월에는 음악·사회, 10월에는 문학과 관련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다양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1일 교내 도서관에서 열린 아카데미에선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가 '바로크 시대, 바흐의 위대한 유산'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오는 29일에도 '베토벤, 혁명의 시대 혁명의 음악'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10월에는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의 '윤동주와 김수영'에 대한 문학 관련 특강이 예정돼 있다.
금오공감 아카데미는 지난 6월에 개최된 금오공대 목요공감 아카데미의 연장으로 금오공감으로 명칭을 바꾸고 개최 날짜를 확대했다.
금오공대 도서관과 삼일문고에서 월 2회, 하루 2번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오공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kumoh.ac.kr)에 자세한 사항이 안내돼 있다.
박인호 금오공대 도서관장은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서점 및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민,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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