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소년들 "우리지역 우리가 알린다"…'청소년 신나리 원정대' 본격 활동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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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7 13:45  |  수정 2022-09-27 13:49  |  발행일 2022-09-27
봉화신나리원정대
지난 25일 발대식을 가진 '봉화군 청소년 신라리 원정대'가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아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청소년센터 제공>

경북 봉화군 청소년들이 직접 봉화 지역을 소개하고,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

봉화지역 명소를 SNS 등으로 홍보하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홍보단인 '봉화군 청소년 신라리 원정대'가 지난 25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봉화군 청소년 신나리 원정대는 지난해 경북도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에서 봉화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발표해 대상을 받은 제안정책으로, 이달 참가자를 모집해 지역 청소년 12명을 선정하고,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봉화군 청소년 신나리 원정대의 첫 번째 활동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곳곳을 둘러보며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촬영한 내용은 청소년들이 직접 편집해 추후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원정대에 참가한 학생들은 "봉화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지금까지 보고 느꼈던 우리 고장을 내가 직접 홍보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시설을 방문해 경험해보고, 홍보 영상을 만들어가는 활동들이 무척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미순 봉화군청소년센터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해 우리 지역을 알리는 데 앞장서서 홍보 활동을 해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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