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문장 황인재, K리그1 9월 'GK 선방지수' 1위

K리그1 9월 'GK 선방지수' 1위에 오른 김천상무 골키퍼 황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김천상무의 수문장 황인재가 K리그1 9월 'GK 선방지수'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황인재의 9월 'GK 선방지수'가 3.64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황인재는 9월 한 달 간 3경기에 출전해 모두 22차례의 유효슈팅과 마주했지만, 실제론 4골만 허용했다. 특히, 31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 전에선 전반 37분 윤빛가람의 페널티킥을 포함해 유효슈팅 8개 중 7개를 처리해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맹활약했다.

황인재에 이어 2위는 선방지수 1.96을 기록한 전북현대 골키퍼 송범근이었다. 송범근은 지난달 전북이 치른 5경기에 모두 나와 클린시트 3회를 기록하는 등 팀의 9월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송범근은 8월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선방지수 'TOP5'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엔 수원FC 골키퍼 박배종(1.77)이 자리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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