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농협운영협의회,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첫 워크숍 가져

경북농협운영협의회(의장 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 영천농협 조합장)와 대구농협운영협의회(의장 김종갑, 가창농협 조합장)는 지난 27~28일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제1회 대구·경북농협운영협의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NH농협 경북지역본부 제공

경북농협운영협의회와 대구농협운영협의회는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제1회 대구·경북 농협운영협의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경북(25명)과 대구(17명)지역 조합장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제 전망'을 주제로 NH투자증권 오태동 본부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을 비롯한 부문별 상무와 부장, 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튿날에는 조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로컬푸드직매장 견학을 한 뒤 소비 흐름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영근 의장은 "대구와 경북 농협운영협의회가 처음으로 워크숍을 함께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구와 경북 농축협이 앞장서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종갑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웃인 대구와 경북이 화합하고,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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