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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시임회장이 8일 경북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취임식 후 적십자기를 흔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에 김재왕 전 경북의사회장이 8일 취임했다.
김재왕 신임회장은 1991년 안동에 김재왕 내과의원을 개원한 뒤 지금까지 지역 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경북도·안동시 의사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북도 사회복지위원회 위원과 경북도 소방본부 자문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여년 간 국내·외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과 적십자 희망나눔병원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왕 신임회장은 "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사랑과 자비심에서 태어난 숭고한 적십자 정신을 만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의사의 길을 걸어온 저에겐 적십자 일을 맡은 것은 청년기의 저와 다시 만나 초심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일"이라며 "재난은 항상 우리 곁에 있고 절박한 재난의 현장엔 언제나 적십자가 가장 먼저 도착해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해왔다. 국가적으로 얼마나 귀하고 값진 조직인가 생각하게 됐고, 이런 뜻깊은 일을 경북도민 여러분 모두가 적십자에 가입해 인류를 구하는 일에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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