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추진위 출범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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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4  |  수정 2022-11-11 14:35  |  발행일 2022-11-14 제15면
문경시,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추진위 출범
숭실대 캠퍼스 문경유치를 위해 출범한 추진위원회.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문경시는 지방 캠퍼스가 없는 숭실대가 장기적 발전을 위해 제2캠퍼스 조성 등의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7월부터 숭실대 측에 문경 캠퍼스 설립 시 지원을 약속하며 추진에 나섰다.
숭실대 문경 캠퍼스 유치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지난 11일 출향 인사와 경북도 의원·문경시의원, 각급 분야 대표와 민간단체 대표 등 47명의 '숭실대 문경 캠퍼스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출범시켰다.


문경시는 숭실대 문경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문경대와의 통합이나 새로운 부지의 제공 등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다.


추진위는 이날 출범식에서 문경시 교육문화발전의 선도자로서 문경대와 숭실대의 합리적 통합을 위한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으로 문경캠퍼스 설립과 통합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문경시는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화 등의 영향으로 계속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는 인구증가와 고등교육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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