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순국 선열의 날' 맞아 애국지사들의 희생 정신 기려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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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3  |  수정 2022-11-23 07:56  |  발행일 2022-11-23 제24면
경북독립운동기념관서 기념식 열어

경북도 순국 선열의 날 맞아 애국지사들의 희생 정신 기려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안동시 임하면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기관·단체장 등이 순국선열의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순국 선열의 날'을 맞아 경북도는 지난 17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임하면)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에서 제시한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나아가고자 한 의지를 담아 '나의 길 새로운 길'을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은 추모벽 참배, 식전공연, 약사보고, 환영사, 기념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돼 순국선열들의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학홍 부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과 경북이 존재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헌신한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이 계신 덕분"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섬기고,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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