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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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1 16:35  |  수정 2022-12-01 17:11  |  발행일 2022-12-01
내년 1월 31일까지 캠페인 진행, 모금 목표액 7억 원
지난해 역대 최고로 10억2천만 원 모금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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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경주시 성동동 옛 경주역 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일 옛 경주역 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랑의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7억 원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손영훈 경주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장 등 관련 기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관계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나눔 리더, 기부자 등 70명이 참여했다.

제막식이 열린 이날 총 16건에 7천50만 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경주시는 모금 목표액을 7억 원으로, 금융·언론사 계좌·ARS·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를 장려하고 현수막,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는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목표 금액을 훌쩍 넘어 역대 최고의 모금액을 기록해 온도탑을 뜨겁게 달궜다”며 “올해도 많은 분의 마음이 모여 함께 나누고, 나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은 역대 최고 금액인 10억2천만 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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