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호주 퀸즐랜드대 주관 한국학 학술대회 참가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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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8 07:34  |  수정 2022-12-08 07:39  |  발행일 2022-12-08 제20면
양 기관 학술 교류 상호협정 체결
오클랜드대와 협력 방안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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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우(오른쪽 둘째) 대구교대 총장이 호주 퀸즐랜드대 KSC 관계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대 제공>

대구교대(총장 박판우) 호주·뉴질랜드 방문단은 지난 1~3일 호주 퀸즐랜드대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학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 대회는 퀸즐랜드대 한국학 센터(이하 KSC·소장 이이삭·정재훈)에서 주관했다. '한국의 역동성: 한국의 역사, 사회, 교육, 교과서에서의 문화, 이미지, 정체성'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호주, 한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등 국내외 대학의 전문 연구자들이 3일간 발표를 이어갔다.

박판우 총장은 '한국 초등학교의 SW·AI 교육'을 주제로, 이수진 기획처장은 '한국의 교과서 체제와 국어 교과서의 개발 체제'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이어 대구교대와 퀸즐랜드대 KSC는 지난 3일 퀸즐랜드대에서 양 기관의 학술 교류에 대한 상호협정(MOU)을 체결했다.

방문단은 호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클랜드에 있는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오클랜드대를 방문해 뉴질랜드의 한국학 위상과 한국어 교육 현황 등을 파악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판우 총장은 "고등 교육 기관인 대학 입장에서 앞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과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번 학술대회 참석과 학술교류협정 체결은 오세아니아 지역의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퀸즐랜드대 KSC와 연계하여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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