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금당실전통마을, 올해 농촌체형휴양마을 전국 '대상' 차지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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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8  |  수정 2022-12-07 17:10  |  발행일 2022-12-08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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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마을에 선정된 경북 예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 제공>

경북 예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이 '2022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경진대회에서 경북이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당실전통마을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통 한옥고택 100채(99칸의 한옥 터 포함)와 8㎞ 이상의 전국 최장의 전통 돌담길을 비롯, 천연기념물469호인 수 백년 수령의 노송숲 단지와 선사유적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차별화된 가족형 프로그램 개발과 토산품의 특성화 및 판매 등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와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주민 공동체 소득창출에 집중해 왔다.

특히, △전통적 농촌환경에 부합하는 농업체험(농산물 재배 및 수확·가공) △유구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농가휴양(숙박)체험(다양한 전통 한옥의 기와·초가 체험을 통한 여가 선용 및 힐링 등) △맛집 중심의 농촌음식체험(5·7·12첩 반상 및 전통 시골밥상) △향토 풍습·풍속 중심의 교육 및 공예체험(인성교육, 각종 만들기체험 관련) 등을 수행하면서 지역 특성화 알림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사>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했다.

전국 1천183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예천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이 대상을, 전남 순천 꽃마차마을이 최우수, 경기 여주 품실체마을·강원 횡성 산체마을·제주 어음2리 어음분교·전북 정읍 꽃두레행복마을·경남 지리산 덕천강마을이 우수 마을에 각각 선정됐다.

지원하 금당실전통체험휴양마을 위원장은 "앞으로 농촌의 인구 소멸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몰려드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 한 차원 높은 6차산업과 문화관광 기반, 주거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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