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산타로 변신한 삼성 구자욱…희귀난치병 환우 만나 후원금 전달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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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4 20:16  |  수정 2022-12-14 20:47  |  발행일 2022-12-14
12월의 산타로 변신한 삼성 구자욱…희귀난치병 환우 만나 후원금 전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이 희망을 나눠주는 산타로 변신했다.

구자욱은 14일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정서연(가명·17) 양을 찾아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구자욱은 척수소뇌성 운동실소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정 양에게 위로와 격려,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자욱은 "서연이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야구장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11월 말 '라팍 운동회'를 진행해 얻은 입장료 수익과 경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사연을 접수했고, 그중 정 양을 찾게 됐다. 삼성은 이달 말 지역 어르신을 위한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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