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가스, 장례식 때 받은 쌀 서구청에 기부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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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5 14:28  |  수정 2022-12-27 07:41  |  발행일 2022-12-27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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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가스가 고 김우홍 전 회장의 유지에 따라 장례기간 화환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최근 대구 서구청에 기탁했다. <화성가스 제공>

화성가스<주>가 최근 쌀 300포(3천㎏)을 서구청에 기탁했다. 화성가스는 고(故)김우홍 전 회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18일에 치러진 장례식에 근조화환 대신 쌀을 받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고인의 유지에 전하며 장례 기간 들어온 쌀을 서구청에 전달했다. 서구청은 기탁된 쌀을 저소득 지체 장애인,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화성가스 창업주인 고 김우홍 전 회장은 경북대 수의과대학 동창회장,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를 맡았으며 미국 시카고 국제로타리 봉사명예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생전 400여명의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모교인 경북대에 상징동물인 칡소상(호반우)을 대학 정문에 설치해 기증하기도 했다. 또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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