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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신임 경찰청 차장·김수영 신임 대구경찰청장·최주원 신임 경북경찰청장.(사진 왼쪽부터) |
이들은 지난 20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조직내 서열 2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서울경찰청장·경찰대학장 등으로 부임한다. 한편, 이태원 참사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이날 단행된 치안감 전보 인사에 따라 신임 경북경찰청장으로는 최주원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관조정관이 부임한다. 문경 출신인 신임 최 청장은 영신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한 뒤 문경경찰서장, 경찰청 범죄정보과장·수사기획과장·형사과장, 인천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등을 지냈다.
최종문 경북경찰청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이동한다.
대구경찰청장에는 문경 출신인 김수영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이 내정됐다. 대구·경북 시·도 경찰청 수장이 모두 공교롭게 동향인 셈이다.
또 지난 20일 인사에서 승진한 안동 출신 김병우 치안감은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으로 이동하고, 경산 출신 최현석 치안감은 국수본 사이버수사국장으로 내정됐다.
신임 경찰국장에는 전국 시·도 경찰청 최초 치안감 승진자인 김희중(간부후보 41기) 경찰청 형사국장이 부임한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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