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해 기관 표창 54건…역대 최다 실적

지난 6월 경북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2022년 정부 합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자체 시상식을 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2022년 한 해 동안 분야별 평가에서 54건의 기관 표창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올해 중앙 부처 17건, 경북도 28건, 법률소비자연맹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9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주시의 기관 표창은 2019년 31건, 2020년 31건, 2021년 50건, 2022년 54건으로 매년 늘어났다.

올해 주요 수상은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정부 합동 평가(시·군 평가) 1위 △지방 물가 안정 관리 최우수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평가 최우수기관 등을 수상했다.

특히 경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시정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분야별 수상으로 문화예술 분야는 △대한민국 예술문화 스타 대상(문화 공헌 발전 부문)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 '문체부 장관상’ 등 3건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지방 물가 안정적 관리 평가 최우수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우수상 등 6건을 수상했다.

농·축·수산 분야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상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 상 △식량 적정 생산 시책 평가 최우수 기관 등 12건이다.

건설안전 분야는 △상반기 물 종합 기술연찬회 최우수기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평가 최우수기관 등 9건을 받았다.

보건복지 분야는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대통령 표창 △감염병 관리 평가 대회 최우수 기관 등 15건이다.

일반행정 분야는 △경북도 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경북도 계약 원가 심사 운영 평가 우수상 등 9건을 수상했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인 도전 정신으로 알찬 결과를 얻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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