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예공모전 大賞 이정숙·조성형·홍계숙씨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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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30 07:55  |  수정 2022-12-30 08:27  |  발행일 2022-12-30 제20면
내년 2월13일까지 예갤러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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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제38회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 주최 측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구미예총이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가 후원한 '제38회 구미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8일 금오산 대주차장 내 '구미예(藝)갤러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이한석 한국예총 구미지회장, 김진욱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과 수상자·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지역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엔 문학부문(단편소설, 시·동시, 수필·수기)과 예술부문(미술·서예·사진)에서 모두 48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상금 60만원이 걸린 대상은 예술부문 이정숙(미술)·조성형(사진)씨, 문학부문 홍계숙(수필)씨 등 3명이 차지했다.

이밖에 금상(6명) 각 30만원, 은상(6명) 각 10만원, 동상(6명) 각 5만원씩 상금을 수여하고 장려상·입선작품도 시상을 했다. 입상작품은 내년 2월13일까지 구미예갤러리에서 분야별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한석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은 "해마다 좋은 작품으로 공모전에 관심을 보여준 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실력 있는 신인 작가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집안일 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문학·예술 활동하는 게 대단하다. 이런 문화인들의 힘이 구미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영남일보 중부지역본부장은 "문예공모전이 38년이나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그만큼 구미 시민들의 문화 욕구가 높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예총과 힘을 합쳐 더욱 권위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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