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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송년 직원 만남의 날'에서 올해 경북도 MVP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경현 도로철도과 주무관을 비롯해 시책 유공 공무원 등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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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북도 MVP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경현 도로철도과 주무관·이진희 주무관·최동준 주무관·변상철 주무관·손정민 사무관·신종희 연구사·이민자 사무관·김인규 주무관·정주호 사무관·류문규 연구관.(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올 한해 지역 현안 SOC 사업 추진 등에 큰 성과를 보인 MVP 공무원으로 이경현 경북도 도로철도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및 미래 산업 대전환 등 각 분야에서 대활약한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 9명도 선발됐다.
경북도는 올 해 MVP공무원으로 이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10년 넘게 끌어오던 영일만횡단 고속도로 사업의 대통령 공약 반영과 정부예산 50억원 확보 등 각종 SOC 분야에서 국비 2조3천878억원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중부 내륙철도 미연결구간(문경~김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성주~대구고속도로 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에도 힘을 보탰다. MVP로 선정된 이 주무관에게는 포상금 600만원이 지급된다.
도정 시책 유공 공무원 9명은 △이진희 도 청년정책관실 주무관 △최동준 도 자연재난과 주무관 △변상철 도 중소벤처기업과 주무관 △손정민 도 4차산업기반과 사무관 △류문규 도 문화유산과 연구관 △정주호 도 농업정책과 주무관 △김인규 도 산림자원과 주무관 △이민자 도 감염병관리과 사무관 △신종희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 등이다.
이들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 확보와 함께 경북의 미래신산업 발굴 등에 공헌했다. 특히, 정주호 주무관은 도 농업대전환 기반 마련을 위한 25개 실천과제 수립과 추진위원회 출범, 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조성 등 농업 구조 변화를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김인규 사무관은 울진 산불 등 올 한해 지역에서 잇따른 대형 산불 시 상황실에 상주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 받았다.
이민자 사무관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 속에서도 선제적 방역 대응체계 구축과 선별 진료소 운영, 경북형 방역·의료 대책 수립 등 지역주도 방역지침 마련 등에 크게 공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든 공직자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뜻을 모아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특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 도 모든 공직자는 '경북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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