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고향사랑 1호 기부자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김현도 부사장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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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3 16:02  |  수정 2023-01-03 16:13  |  발행일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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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부사장. <구미상의 제공>

김현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부사장(구미지원센터장)이 '구미사랑 고향사랑 기부제'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부사장은 3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500만원을 구미시에 전액 기부했다.

이날 김 부사장은 대기업 무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그는 IT솔루션사업부 인사팀장 상무, 생활가전사업부 인사팀장 전무, 광주지원센터장 전무를 역임한 후 지난해 1월부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김 부사장은 "구미를 기반으로 성장한 삼성전자가 구미시민과 구미에 발전을 기원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라며"구미시와 상생하는 방안을 항상 모색중이며 앞으로도 구미시정에 많은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시행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의 주민 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된다.

구미시는 버섯류·쌀류·한우세트·초유비누·치즈·수제요거트·멜론빵·양봉 세트·블루베리 잼과 구미사랑상품권·구미팜 포인트 등 23개 품목을 기부자에게 제공한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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