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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정성윤GK코치, 신상우코치, 성한수감독, 김치우코치, 심정현피지컬코치(왼쪽부터)가 올시즌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김천상무 제공>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김천상무가 새로운 사령탑을 임명하고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김천은 지난달 자진 사임한 김태완 감독 후임으로 성한수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까지다.
성 감독은 대전시티즌과 전남드래곤즈, 창원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호남대와 서울중랑축구단(K3)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김천은 7월까지 성 감독에게 팀을 맡기고, 이후 정식 감독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골키퍼 포지션을 담당하는 GK코치에는 정성윤 코치가 새로 선임됐다. 정 코치는 2013년 국군체육부대 여자축구단 GK코치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여자실업축구 WK리그 보은상무의 GK코치를 역임했다.
지난 시즌 함께한 김치우·신상우 코치와 심정현 피지컬 코치는 올해도 동행한다. 김영효 물리치료사와 김민혁 전력분석관도 올해 김천과 함께한다.
의무트레이너는 새로 바뀌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드래곤즈에 몸담았던 남기원 트레이너다.
김천은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경남 창원 일대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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